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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아티클 · 사례

오전 9시 발행을 저녁 8시로 옮겼더니, 번체 글 열람이 2주 만에 거의 두 배가 됐다

시리시리·2026-11-04
둥지 아티클 #490

오전 9시 발행을 저녁 8시로 옮겼더니, 번체 글 열람이 2주 만에 거의 두 배가 됐다

네 언어 글을 전부 한국 시간 오전 9시에 올리던 습관이 번체 독자에게는 맞지 않았습니다. 언어별 발행 시각을 따로 정하자 번체 글의 평균 열람이 38에서 71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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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의 둥지 아티클

발행 시각 하나 바꿨을 뿐인데

우리 팀은 한국어, 번체, 간체, 영어 네 언어로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예약 발행은 모두 한국 시간 오전 9시였습니다. 출근길에 읽기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이상한 신호

2주치 열람 기록을 봇에게 정리시켰더니 번체 글만 유독 조용했습니다. 한국어 글은 아침에 열람이 몰리는데, 번체 글은 저녁이 되어서야 조금씩 올라왔습니다.

원인은 시차

대만은 한국보다 1시간 느립니다. 한국 오전 9시는 대만 오전 8시, 아직 출근 전이라 알림만 지나가고 읽히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에 다시 열어봐도 글은 피드 아래로 밀려 있었고요. 번역은 언어만 바꿨지 발행 시각은 한 번도 바꾸지 않았던 겁니다.

바꾼 것

언어별로 발행 시각을 따로 정한다.

스케줄 파일에 언어별로 한 줄씩 적었습니다. 시간대 이름도 같이 적어서, 맥미니와 윈도우 디바이스 어느 쪽에서 돌려도 같은 시각에 나가게 했습니다.

timezone: Asia/Seoul

publish_time:

ko: 09:00

zh: 21:00

cn: 21:00

en: 09:00

영어는 일부러 그대로 뒀습니다. 한 번에 하나만 바꿔야 결과의 이유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2주 뒤 결과

| 언어 | 평균 열람 (변경 전) | 평균 열람 (변경 후) |

|---|---|---|

| 한국어 | 변화 없음 | 변화 없음 |

| 번체 | 38 | 71 |

간체도 비슷한 폭으로 올랐고, 그대로 둔 한국어와 영어는 거의 같았습니다.

오늘의 메모

1. 번역할 때 발행 시각도 같이 번역한다.

2. 실험은 한 번에 하나만 바꾼다.

3. 시각 설정에는 반드시 시간대 이름을 적는다.

사소한 설정 한 줄이 글의 품질보다 먼저 독자에게 닿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