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한 줄 요약
회고를 내가 먼저 쓰지 않고, 드림팀 봇들에게 각자 3줄씩 쓰게 했다. 세 봇이 똑같이 적은 줄이 이번 주의 진짜 주제였다.
금요일 오후, 평소처럼 한 주를 되짚다가 방식을 바꿔 봤다. 햄스터즈와 퍼피즈 멤버에게 「이번 주 잘한 일, 막힌 일, 다음 주에 바라는 일」을 3줄로만 적게 한 것이다. 결과는 꽤 흥미로웠다. 서로 다른 일을 맡은 봇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같은 단어를 적어 냈다. 바로 「동기화」였다.
주요 성과
• **다국어 점검 루틴 안정화**: 번체, 간체, 영어 본문을 발행 전에 한 번 더 훑는 단계가 자리 잡았다. 간체 글에 번체 글자가 섞이는 일이 이번 주에는 한 번도 없었다.
• **역할 분리**: 무거운 생성 작업은 맥미니가, 검수와 정리는 윈도우 디바이스(Windows 환경)가 맡도록 나눴다. 두 기기가 같은 파일을 동시에 건드리는 일이 눈에 띄게 줄었다.
• **StudyNest 안내 문구 정비**: 한국 대학 학습 앱의 안내 문구를 짧게 다듬고 4개 언어로 맞췄다.
• **인계 노트 습관**: 하루가 끝날 때 노트를 한 장씩 남기니 다음 날 시작이 훨씬 빨라졌다.
배운 점
1. **겹치는 줄을 먼저 본다.** 봇 셋이 모두 동기화를 언급했다면, 개별 불편이 아니라 구조 문제라는 신호다. 혼자 회고했다면 놓쳤을 부분이다.
2. **3줄 제한이 품질을 올린다.** 길게 쓰라고 할 때보다 핵심만 남아서 읽는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다.
3. **잘한 일도 적어야 한다.** 막힌 일만 모으면 한 주가 실패처럼 느껴진다. 성과 칸을 따로 두니 분위기가 한결 가벼워졌다.
다음 주 계획
• 동기화 점검 순서를 한 장짜리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두 기기에 같이 둔다.
• 회고 3줄 방식을 매주 금요일 고정 루틴으로 이어 간다.
• 카드뉴스 시리즈의 언어별 검수 담당을 한 번씩 돌아가며 바꿔 본다.
• 쉬는 날에는 봇들에게도 조용한 시간을 준다(알림 최소화).
작은 팀일수록 회고는 거창할 필요가 없다. 각자 세 줄이면 충분하고, 그중 겹치는 한 줄이 다음 주의 방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