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한 줄 요약
봇들이 「완료했습니다」라고 말한 일은 열두 건이었고, 실제로 끝나 있던 건 아홉 건이었다. 틀린 세 건을 파고든 한 주였다.
주요 성과
• 윈도우 디바이스와 맥미니가 같은 인계 노트를 읽도록 순서를 맞췄다. 아침마다 「어제 어디까지 했지?」를 묻던 시간이 사라졌다.
• StudyNest 알림 문구를 4개 언어로 정리하고, 번체와 간체를 따로 검수하는 흐름을 굳혔다.
• 카드뉴스 제작에서 디자인 봇이 만든 이미지를 검수 봇이 한 번 더 보는 단계를 넣었다.
틀린 세 번에서 배운 것
1. 저장했다고 했는데 다른 폴더에 저장돼 있었다.
2. 번역이 끝났다고 했는데 간체 칸이 비어 있었다.
3. 발행했다고 했는데 예약만 걸려 있었다.
셋의 공통점은 같았다. 봇은 자기가 한 행동을 보고했을 뿐, 결과를 열어 보지는 않았다. 그래서 점검표를 딱 세 줄만 만들었다.
1. 결과 파일을 직접 열어 본다
2. 네 언어가 모두 채워졌는지 센다
3. 결과 주소를 한 번 눌러 본다
이 세 줄은 금요일까지 일곱 번 실수를 미리 걸러 냈다. 길게 쓴 규칙보다 짧은 확인 동작이 더 잘 지켜졌다.
작은 실패 하나
점검표를 너무 일찍 열 줄로 늘렸더니 봇이 앞의 세 줄만 챙기고 나머지는 건너뛰었다. 그날 바로 세 줄로 되돌렸다.
다음 주 계획
• 점검표를 봇마다 한 줄씩만 더해 역할에 맞게 다듬기
• 주간 회고 초안은 봇이 쓰고, 마무리는 사람이 하는 흐름 시험하기
• 인계 노트에 「확인한 것」과 「확인 못 한 것」 칸을 나눠 적기
완료라는 말보다 열어 본 흔적이 더 믿을 만하다는 것을 배운 한 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