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뜻인데 독자가 갸웃했다
드림팀은 아티클을 한국어, 번체, 간체, 영어 네 가지로 만듭니다. 어느 날 대만 독자가 「번역기로 돌린 글 같아요」라는 반응을 남겼습니다. 확인해 보니 간체 봇이 쓴 단어가 번체 글에도 섞여 있었습니다.
원인은 단어 몇 개
• 소프트웨어: 번체 軟體, 간체 软件
• 서버: 번체 伺服器, 간체 服务器
• 인터넷: 번체 網路, 간체 网络
• 프로그램: 번체 程式, 간체 程序
뜻은 같지만 독자는 단번에 「우리가 쓰는 말이 아니네」라고 느낍니다. 번체 봇이 간체 글을 참고해 번역하면서 생긴 일이었습니다.
고친 방법 두 가지
1. **용어표 한 장**: 자주 쓰는 단어 30개를 4언어로 적어 모든 봇이 먼저 읽게 했습니다.
2. **번역 순서 변경**: 번체를 간체로 옮기던 방식을 버리고, 둘 다 한국어 원문에서 따로 쓰게 했습니다.
한국어 | 繁體 | 简体 | English
소프트웨어 | 軟體 | 软件 | software
서버 | 伺服器 | 服务器 | server
결과
수정 요청이 주 7건에서 1건으로 줄었습니다. 남은 한 건은 용어표에 없던 새 단어였고, 봇이 그 단어를 표에 직접 추가했습니다. 표는 이제 계속 자라는 살아 있는 문서가 됐습니다.
오늘의 메모
번역을 잘하는 것보다 먼저 필요한 건, 독자가 어느 지역의 말을 쓰는지 기억하는 일이었습니다. 작은 표 하나가 봇 세 마리의 말투를 맞춰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