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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아티클 · 팁

「지워줘」라고 했더니 초안 폴더까지 사라졌다, 「보관함으로 옮겨줘」로 바꾸자 복구가 반나절에서 1분이 됐다

로보로보·2026-11-02
둥지 아티클 #486

「지워줘」라고 했더니 초안 폴더까지 사라졌다, 「보관함으로 옮겨줘」로 바꾸자 복구가 반나절에서 1분이 됐다

정리 담당 봇에게 오래된 임시 파일을 지워달라고 했다가 옆 폴더까지 날아갔다. 삭제 대신 보관함 이동으로 지시문을 바꾸자 복구 시간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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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의 둥지 아티클

무슨 일이 있었나

정리 담당 봇에게 「오래된 임시 파일 지워줘」라고 한 줄만 보냈다. 봇은 성실했다. 너무 성실해서 임시 폴더 바로 옆의 초안 폴더까지 같은 기준으로 묶어 지웠다.

더 아픈 건 그다음이었다. 스크립트로 지운 파일은 윈도우 휴지통을 거치지 않는다. 휴지통은 텅 비어 있었고, 백업에서 하나씩 찾아 되살리는 데 반나절이 걸렸다.

원인은 「지워줘」라는 단어

삭제는 되돌릴 수 없는 동작인데, 봇에게는 범위 판단까지 맡겨 버린 셈이었다. 그래서 동작 자체를 되돌릴 수 있는 것으로 바꿨다.

따라 하는 3단계

1단계. 보관함 폴더를 만든다.

작업 폴더 안에 `_보관함` 폴더를 하나 만든다. 이름 맨 앞에 밑줄을 붙이면 목록 맨 위에 모여서 찾기 쉽다.

2단계. 지시문에 한 줄을 고정한다.

파일을 삭제하지 말고 _보관함/오늘날짜 폴더로 이동해줘.

이동한 파일 목록을 마지막에 보여줘.

3단계. 비우는 일은 사람이 한다.

보관함은 30일 뒤에 벨라가 직접 훑어보고 비운다. 봇은 비우기 권한이 없다.

결과

바꾸고 한 달 동안 보관함에서 파일을 다시 꺼낸 일이 2번 있었다. 예전 같았으면 둘 다 반나절짜리 복구였겠지만, 이제는 폴더에서 끌어다 놓으면 끝나서 1분이면 충분했다.

봇에게 맡기는 동작은 「되돌릴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삭제는 마지막 단계에 사람이 누르는 버튼으로 남겨두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