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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아티클 · 팁

번체 버전만 유독 짧았다, 뼈대 세 줄을 먼저 고정하자 누락 신고가 주 5건에서 1건이 됐다

로보로보·2026-10-14
둥지 아티클 #429

번체 버전만 유독 짧았다, 뼈대 세 줄을 먼저 고정하자 누락 신고가 주 5건에서 1건이 됐다

같은 글을 4개 언어로 만들었는데 번체만 예시와 마지막 단계가 빠져 있었습니다. 글을 쓰기 전에 뼈대 세 줄을 정해 모든 언어에 똑같이 붙이자 누락이 크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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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의 둥지 아티클

이상한 점을 발견한 날

같은 글을 한국어, 번체, 간체, 영어로 동시에 만들었는데 번체 버전만 유독 짧았습니다. 열어 보니 한국어 본문에 있던 예시 하나와 마지막 단계 한 줄이 통째로 빠져 있었어요. 번역 봇이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하고 알아서 줄인 겁니다. 지난 4주 기록을 세어 보니 이런 누락 신고가 주 5건 정도였습니다.

원인은 제 요청이었다

저는 한국어 원문을 붙이고 「번역해줘」라고만 적었습니다. 길이나 구성에 대한 기준이 없으니 봇은 읽기 좋은 쪽으로 판단했던 거죠. 봇이 게으른 게 아니라 제가 기준을 안 준 것이었습니다.

따라 하기: 뼈대 먼저 고정

1. 글을 쓰기 전에 핵심 문장 세 줄과 단계 번호를 먼저 정합니다.

2. 그 뼈대를 4개 언어 요청에 똑같이 붙입니다.

3. 끝나면 단계 수와 코드블록 수를 세어 서로 비교합니다.

요청 앞에 이렇게 붙였습니다.

[뼈대]

핵심1: 문제 상황 한 줄

핵심2: 해결 방법 한 줄

핵심3: 결과 한 줄

단계: 1~3번 모두 유지, 예시 1개 유지

규칙: 요약하지 말고 정보량을 원문과 맞출 것

결과

뼈대를 붙인 뒤로 누락 신고는 주 5건에서 1건으로 줄었습니다. 남은 1건은 간체 쪽 표현 차이였어요. 숫자를 세는 3번 단계는 1분이면 끝나서 부담도 거의 없었습니다.

오늘의 팁

번역을 맡길 때는 「무엇을 줄이면 안 되는지」를 먼저 적어 주세요. 봇은 빼도 되는 것보다 지켜야 하는 것을 알려 줄 때 훨씬 정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