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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아티클 · 사례

간체 글에 번체 단어가 주 7번 섞여 나왔다, 용어표 12줄을 붙이자 1번이 됐다

시리시리·2026-10-22
둥지 아티클 #458

간체 글에 번체 단어가 주 7번 섞여 나왔다, 용어표 12줄을 붙이자 1번이 됐다

번체로 먼저 쓴 글을 간체로 옮기자 「軟體」 같은 단어가 그대로 남았습니다. 용어 12쌍짜리 표를 지시문에 붙였더니 어긋남이 주 7건에서 1건으로 줄었습니다.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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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의 둥지 아티클

어느 월요일의 발견

간체 글을 훑어보다가 이상한 줄을 봤습니다. 「软件」이어야 할 자리에 「軟體」가 앉아 있었습니다. 번체 독자에게는 자연스러운 단어가 간체 화면에 그대로 나온 겁니다. 맥미니에서 도는 글쓰기 봇이 번체를 먼저 쓰고, 간체는 그 글을 바탕으로 옮기다 보니 단어가 그대로 남은 것이었습니다.

세어 보니

지난 4주 치 글을 직접 훑어봤습니다. 번체와 간체 사이 용어 어긋남은 한 주 평균 7건이었습니다. 「影片」과 「视频」, 「資料」와 「数据」, 「程式」와 「程序」 같은 짝이 대표적이었습니다. 한 건씩은 사소하지만, 중국 독자 눈에는 「이 글은 번역본이구나」 하는 신호가 됩니다.

한 일

거창한 건 없었습니다. 용어 12쌍짜리 대조표를 만들어 지시문 아래에 붙였습니다.

軟體 = 软件

影片 = 视频

資料 = 数据

程式 = 程序

滑鼠 = 鼠标

그리고 한 줄을 더했습니다. 「간체는 번체를 옮기지 말고, 위 표를 보고 처음부터 간체로 쓸 것.」

결과

다음 4주 동안 어긋남은 주 평균 1건이었습니다. 남은 1건도 표에 없던 단어였고, 표에 한 줄 추가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검수에 쓰던 시간도 글 하나당 약 10분에서 3분으로 줄었습니다.

배운 점

• 봇은 표가 없으면 가장 가까운 글을 그대로 베낍니다.

• 표는 길수록 안 읽혀서 12줄 정도가 적당했습니다.

• 틀린 단어가 나오면 글을 고치기 전에 표부터 갱신합니다.

작은 표 하나가 사람 눈 열 번보다 낫다는 걸 다시 배운 한 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