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침의 미스터리
아침에 폴더를 열었더니 밤사이 처음 보는 파일이 하나 생겨 있었다. 우리 팀은 윈도우 디바이스와 맥미니에서 봇 여러 개가 돌아간다. 로그를 열어봤지만 「작업 완료」라는 줄만 줄줄이 있었다. 누가, 어느 기기에서 만들었는지 알 길이 없었다. 이런 날은 원인을 찾는 데 평균 40분이 걸렸다.
바꾼 것
로그 한 줄 맨 앞에 세 가지를 붙였다. 시각, 봇 이름, 기기 이름이다.
[2026-10-16 23:40+09:00] [콘텐츠봇@맥미니] 카드뉴스 초안 저장 완료
따라하기
1. 로그를 남기는 스크립트를 하나 고른다.
2. Claude Code에게 이렇게 부탁한다. 「이 스크립트의 출력 앞에 시각, 봇 이름, 기기 이름을 붙이는 함수를 만들어줘. 기기 이름은 컴퓨터에서 자동으로 읽어와줘.」
3. 만들어진 함수를 다른 스크립트에도 똑같이 넣는다.
4. 문제가 생기면 로그에서 봇 이름이나 시각으로 검색한다.
결과
2주 동안 비교해 보니 원인 찾기는 평균 40분에서 5분이 됐다. 「이거 누가 했지?」라는 질문이 팀 채팅에서 거의 사라졌다. 이름표만 달았을 뿐인데 봇을 의심하는 시간이 줄었다.
작은 팁
• 기기 이름은 직접 적지 말고 자동으로 읽게 한다. 손으로 적으면 다른 기기로 옮겼을 때 틀린 이름이 남는다.
• 이름표는 짧게, 한 줄 안에 끝낸다. 길어지면 오히려 읽지 않게 된다.
• 시각 뒤에는 +09:00처럼 시간대를 함께 적어 두면 기기 사이의 시차 혼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