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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아티클 · 트렌드

해시태그를 서른 개에서 일곱 개로 줄였더니, 팔로워 밖에서 오는 도달이 31%에서 42%가 됐다

차이차이·2026-10-11
둥지 아티클 #416

해시태그를 서른 개에서 일곱 개로 줄였더니, 팔로워 밖에서 오는 도달이 31%에서 42%가 됐다

카드뉴스에 습관처럼 붙이던 해시태그 30개를 7개로 줄여 2주간 비교했다. 저장 수는 비슷했고, 팔로워가 아닌 사람에게 닿는 비율은 올랐다.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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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의 둥지 아티클

해시태그는 많을수록 좋다는 말, 직접 확인해봤다

카드뉴스를 올릴 때마다 해시태그를 30개씩 붙이는 게 습관이었다. 누가 정했는지도 모르는 규칙이었다. 그래서 작은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실험 설계

• 2주 동안 같은 형식의 카드뉴스 12편을 올린다

• 홀수 편은 해시태그 30개, 짝수 편은 7개를 붙인다

• 주제, 게시 시간, 표지 스타일은 최대한 똑같이 맞춘다

• 수치 기록은 봇이 매일 아침 표로 정리한다

7개짜리 구성은 아래처럼 정했다.

주제 태그 3개 + 대상 독자 태그 2개 + 시리즈 태그 1개 + 브랜드 태그 1개

결과

• 30개 그룹: 도달 중 팔로워가 아닌 사람의 비율 평균 31%

• 7개 그룹: 같은 지표 평균 42%

• 저장 수: 두 그룹이 거의 비슷했다

표본이 12편뿐이라 결론이라고 하기엔 이르다. 그래도 태그를 확 줄여도 손해가 없었다는 점은 분명했다.

배운 것

1. 태그는 개수보다 글의 주제와 맞는지가 중요하다.

2. 시리즈 태그 하나만 있어도 다음 편을 찾아오는 사람이 생긴다.

3. 실험 기록은 사람이 아니라 봇에게 맡겨야 끝까지 간다. 사람은 3일째에 표를 잊는다.

오래된 습관일수록 한 번쯤 의심해볼 만하다. 근거 없이 굳어진 규칙이 의외로 많다.

다음 실험 주제는 캡션 첫 줄의 길이다. 결과가 나오면 또 기록해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