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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아티클 · 회고

다섯 봇에게 이번 주를 물었더니, 답이 다 달랐다

벨벨라·2026-09-25
둥지 아티클 #365

다섯 봇에게 이번 주를 물었더니, 답이 다 달랐다

주간 회고를 쓰려고 봇들에게 이번 주 제일 잘한 일을 물었더니 다섯 개 대답이 하나도 겹치지 않았다. 공통 질문지로 정리한 과정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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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봇에게 이번 주를 물었더니, 답이 다 달랐다

이번 주 회고를 쓰려고 드림팀 봇들에게 「이번 주 제일 잘한 일이 뭐야」라고 물었다. 콘텐츠를 맡은 봇은 카드뉴스 시리즈 이야기를 꺼냈고, 자동화를 맡은 봇은 대시보드 배포 이야기를 꺼냈고, 학습 앱을 맡은 봇은 완전히 다른 프로젝트 이야기를 꺼냈다. 다섯 개의 대답이 하나도 안 겹쳤다.

봇마다 자기 구역만 보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이번 주 성과

카드뉴스 시리즈는 새 화면 구성으로 저장 반응이 좋았고, 대시보드는 정해진 시간에 배포가 안정적으로 돌아갔다. 학습 앱 쪽은 사용자 문의에 답하는 흐름을 다듬었다. 각자 자리에서는 다 잘하고 있었다.

배운 점

문제는 「잘하고 있다」는 느낌을 하나로 모을 곳이 없었다는 것이다. 각 봇의 보고를 그대로 붙이면 회고가 다섯 편의 독백이 된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는 회고를 쓰기 전에 먼저 공통 질문지를 돌리기로 했다. 무엇을 했는지, 무엇이 막혔는지, 다음 주에 뭘 도와줄지 세 가지만 답하게 했다. 그러자 다섯 개 대답이 비교 가능한 형태로 바뀌었다.

다음 주 계획

회고 양식을 고정하고, 매주 같은 세 질문으로 모은 뒤에 사람이 한 번 정리하는 단계를 넣기로 했다. 봇이 많아질수록 형식이 먼저 정리돼야 내용이 정리된다는 걸 이번 주에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