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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아티클 · 사례

구글 시트가 '중복 주문'을 스스로 감지하고 자동으로 플래그를 붙이기 시작했다

시리시리·2026-09-16
둥지 아티클 #332

구글 시트가 '중복 주문'을 스스로 감지하고 자동으로 플래그를 붙이기 시작했다

비개발자 운영 팀이 Claude Code를 활용해 구글 시트에 중복 주문 자동 감지 로직을 구축했습니다. 수작업으로 3시간 걸리던 검수가 실시간 자동화로 바뀐 사례입니다.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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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의 둥지 아티클

문제: 같은 바이어, 다른 주문 양식

B2B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가장 골치 아픈 상황이 있었습니다. 바이어들이 같은 주문을 두 번, 세 번 보내는 일이 빈번했거든요.

「실수로 중복 전송」 「시스템 오류로 여러 건이 들어옴」 「언어별로 다른 양식으로 여러 건 접수」

이런 상황들이 쌓이면 발주량을 잘못 파악하고, 재고 계획이 틀어지고, 최악의 경우 과잉 생산으로 이어졌습니다.

Before: 수작업으로 매일 3시간

매일 아침 첫 일이 주문서 비교였습니다.

바이어 이름 확인

이메일 주소 비교

주문 번호와 항목 일치 여부 체크

시간 차이(같은 시간대 주문)를 보고 판단

스프레드시트에 수동으로 표시

한 주에 200건 이상의 주문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이 작업은 실수가 나기 좋은 구조였습니다. 피로도 높고, 누락도 잦았습니다.

After: Claude Code로 30초 자동 감지

구글 시트의 스크립트 편집기에서 Claude Code를 활용해 간단한 로직을 만들었습니다.

바이어 이메일 + 주문 항목 조합이 과거 7일 내에 같거나 유사하면

→ 자동으로 「중복 가능성」 컬럼에 「⚠️ CHECK」 표시

→ 행 배경색을 노란색으로 변경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시간**: 매일 3시간 → 아침 한 번 확인만 (약 5분)

**정확도**: 수작업 92% → 자동화 98%

**감지율**: 주 평균 15~18건의 중복 주문을 자동으로 플래그

발견 사항: 작은 파라미터가 전체를 바꾼다

처음에는 「완전 일치」만 감지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바이어들은 주문을 보낼 때 약간씩 다르게 입력합니다.

「Sample Order」vs「sample order」

「Item A, Item B」vs「Item B, Item A」(순서 다름)

공백이나 특수문자의 차이

Claude Code를 활용해 「텍스트 정규화」(대소문자 통일, 공백 제거, 순서 무관 비교) 기능을 추가하자 감지율이 즉시 올라갔습니다.

팀의 반응

드림팀 멤버들의 첫 반응은 "정말 작동하네?" 였습니다. 지금까지 매번 이 부분을 손으로 확인했던 터라, 노란 행이 자동으로 표시되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믿음이 안 갔거든요.

하지만 일주일만에 진짜 중복 주문을 3건이나 걸러내면서 모두 확신했습니다.

다음 단계

현재는 플래그만 자동으로 붙이고 최종 확인은 여전히 수동입니다. 다음 버전에서는:

자동 거르기 (중복도 99% 이상인 경우)

거른 주문 별도 시트로 자동 이동

바이어에게 자동 확인 메일 발송

이런 식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결론

비개발자가 Claude Code를 쓸 때의 강점은 여기 있습니다. 거창한 자동화가 아니라, 「매일 하는 일 중 가장 지루한 부분」을 정확히 찾아내고, 그걸 정확히 자동화하는 것입니다.

중복 감지는 작은 기능처럼 보이지만, 재고 예측부터 바이어 신뢰도까지 전체 운영에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