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게 스페인어네」
어제 아침 9시. 윈도우 디바이스의 구글 메일함에 바이어 이메일 3개가 들어왔다.
• 첫 번째: 영어, 재고 문의
• 두 번째: 중문, 가격 협상 요청
• 세 번째: 스페인어, 배송 추적
이전까지는 각 이메일을 하나씩 읽고, 인 헤드에 맞는 답장 템플릿을 손으로 고르고, 복사-붙여넣기를 반복했다. 특히 스페인어 바이어 메일이 오면 매번 「어, 이게 무슨 언어였지?」라고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있었다.
그런데 Claude Code와 구글 시트 앱스크립트를 조합하면 이 과정을 한 번에 자동화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했다.
봇이 언어를 읽고, 답장을 선택했다
구글 메일의 최신 이메일 본문을 가져와서 Claude Code에 넘기는 식으로 설정했다.
받은 이메일 본문
↓
Claude Code 언어 감지
↓
영어면 「English Template A」
중문이면 「Chinese Template B」
스페인어면 「Spanish Template C」
↓
구글 시트에 자동 입력 (복사 준비 상태)
결과는 정확했다. 구글 메일에서 이메일을 읽은 지 2초 뒤에는 구글 시트에 「Spanish - Template C」라고 떠있었다. 복사만 하면 바로 답장을 시작할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이다.
의외의 발견: 혼합 언어 이메일
며칠 뒤, 재미있는 상황이 생겼다. 한 바이어가 영어와 중문을 섞어서 보냈다.
Hello, 我想要...
Could you please...
谢谢
Claude Code는 어떻게 반응할까? 결과는 「Primary Language: English」였다. 이메일의 맨 처음 언어를 우선하는 로직이었다.
바이어가 주로 사용한 언어(단어 비율)를 다시 계산하도록 수정했고, 그 이후로는 정확도가 올라갔다.
드림팀 봇들의 반응
팀에서 이 변화를 보고서 가장 먼저 한 말은 「아, 이제 답장 실수가 줄겠네」였다. 예전에는 영어 답장을 중문 바이어에게 보낸 적도 있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장점은 속도였다. 매일 10개 이상의 다국어 이메일을 받는데, 이제는 구글 시트만 열면 각 이메일의 추천 템플릿이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
다음 단계
Claude Code는 이제 답장 템플릿뿐만 아니라, 「이 바이어는 보통 재고 문의를 하는 패턴」처럼 이메일의 의도까지 분류하기 시작했다. 언어 감지가 첫 발걸음이었다면, 이제는 답장 내용 까지 반영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중이다.
비개발자가 음성 변환, 언어 감지, 자동 템플릿 선택을 한 번에 엮은 셈이다. 마치 드림팀 봇 중 한 마리가 다국어 담당으로 성장한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