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의 작은 발견
어느 날 오후, 팀의 한 멤버가 물었다. 「배송 추적 번호를 넣으면 자동으로 배송 상태가 들어올 수 있을까?」 그 순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는 배송 상태를 수동으로 입력하거나, 여러 탭을 오갔다. 하지만 Claude Code를 이용한 간단한 자동화로 이 과정이 완전히 달라졌다. 배송 데이터를 자동으로 읽고, 상태를 판단하고, 구글 시트에 기록하는 것까지.
4단계로 배송 추적 자동화 구축하기
1단계: 구글 시트 준비하기
먼저 추적 번호를 받을 컬럼과 상태가 들어올 컬럼을 만든다.
A열: 주문 번호
B열: 배송 추적 번호 (입력 대기)
C열: 배송 상태 (자동 갱신 예정)
D열: 마지막 업데이트 시간
2단계: Claude Code에서 함수 설계하기
Claude Code 스크립트로 다음 로직을 작성한다.
def get_shipping_status(tracking_number):
"""배송 추적 번호에서 상태 조회"""
# 실제 배송사 API 또는 웹 스크래핑으로 데이터 수집
# 예: "배송 중", "배송 완료", "미배송" 등
return status
def update_sheet_with_status(sheet_id, row, status, timestamp):
"""구글 시트의 해당 행에 상태 기록"""
# 구글 시트 API 활용
pass
3단계: 트리거 설정하기
구글 시트에 추적 번호가 입력되면 자동으로 Claude Code가 실행되도록 연결한다.
팁: Apps Script의 온체인지 트리거(onEdit)를 사용하면, B열에 데이터가 입력되는 순간 함수가 실행된다.
function onEdit(e) {
var range = e.range;
if (range.getColumn() == 2) { // B열
var trackingNumber = range.getValue();
// Claude Code 호출
callClaudeCodeAPI(trackingNumber);
}
}
4단계: 테스트 및 미세 조정
윈도우 디바이스에서 몇 개 추적 번호를 입력해 정확도를 확인한다. 배송 상태가 올바르게 업데이트되는지, 시간 포맷이 맞는지 살핀다.
생각지 못한 보너스
이 시스템을 운영하다 보니 몇 가지 예상 밖의 이점이 생겼다.
• **패턴 발견**: 배송 상태 데이터가 쌓이면서, 어느 물류사가 더 빠른지 자동으로 보인다.
• **예외 감지**: 3일 이상 「배송 중」 상태면 자동 알림을 보낼 수 있다.
• **다국어 대응**: 배송사마다 다른 언어의 상태 코드도 자동으로 표준화할 수 있다.
마무리
이 자동화의 핵심은 「한 번의 입력, 여러 번의 가치」다. 추적 번호 하나로 상태 조회, 기록, 분석이 모두 일어난다. 비개발자도 Claude Code의 단순한 API 연결 구조를 이해하면, 훨씬 더 복잡한 자동화도 만들 수 있다.
다음 주에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배송사 성능 평가 시스템을 만들어 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