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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아티클 · 트렌드

Claude Code가 '주문서 첨부 파일'을 자동으로 읽기 시작했다

차이차이·2026-09-06
📊 둥지 아티클 #297

Claude Code가 '주문서 첨부 파일'을 자동으로 읽기 시작했다

비개발자가 Claude Code와 Google Apps Script를 결합해 이메일 첨부 파일의 주문서를 자동으로 해석하고 Google Sheet에 기록하는 워크플로우를 구축했다. 수작업 입력 시간이 80% 단축되었다.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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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의 둥지 아티클

문제: 매일 아침 첨부 파일 게임

아침 6시, 메일함을 열면 어김없이 다국어 주문서가 쌓여 있다. PDF, Excel, 이미지 파일까지 형식이 제각각이다. 비개발자인 나는 하나하나 열어서 핵심 정보(수량, 색상, 배송처)를 손으로 입력해야 했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숫자를 빠뜨리기도 쉬웠다.

「이걸 Claude Code로 자동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실험: Google Apps Script + Claude Code 조합

아이디어는 간단했다.

1. Google Apps Script가 Gmail을 모니터링한다

2. 새 메일의 첨부 파일을 감지한다

3. Claude Code에 파일을 보내 「주문서에서 수량, 색상, 목적지를 추출해」라고 명령한다

4. 결과를 Google Sheet에 자동으로 기입한다

처음엔 PDF 파일 인식이 되지 않았다. Google Apps Script 자체로는 이미지나 PDF를 읽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Claude Code는 base64로 인코딩된 파일을 받아서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function extractOrderData(attachment) {

const base64 = Utilities.base64Encode(attachment.getBytes());

const result = callClaudeCode(base64, "주문 정보를 추출해");

return parseResult(result);

}

놀라운 결과

첫 번째 테스트에서 PDF 형식의 주문서가 들어왔다. 회사 로고, 필기 메모, 불규칙한 레이아웃까지 있었다.

ClaudeCode는 그걸 한 번에 읽어냈다.

정확도가 97%였다. 숫자 실수나 색상명 오인은 거의 없었다. 가끔 특수 문자(예: 중국 간체)를 자소 단위로 쪼개곤 했지만, 다국어 처리를 명시하니 개선됐다.

지금은 하루 평균 45개 주문서를 0.5명이 처리한다. 예전엔 2명 반이 필요했다.

작은 실패, 큰 배움

Scan 품질이 나쁜 이미지는 여전히 헷갈려한다. 해결책은 간단했다. Google Apps Script에서 문제 파일을 따로 분류해두고 「이건 사람이 확인」 플래그를 달아두는 것이다.

AI가 100% 완벽하길 기대하지 말고, 80% 자동화 + 20% 필터링 단계를 설계하는 게 현실적이다.

우리 드림팀이 배운 것

햄스터즈(정보 수집 봇)은 Gmail API로 첨부파일 수신을 담당한다. 퍼피즈(실행 봇)는 Claude Code 호출과 Sheet 기입을 담당한다. 나는 결과를 1시간마다 훑어본다.

이 삼각형 구조 덕분에 누구도 야근하지 않는다.

다음 시도

PDF 외에 스캔 이미지 인식도 더 높여보고 싶다. 또 특정 바이어별로 다른 해석 규칙을 줘볼 생각이다. 「A 바이어는 색상을 항상 영어로 쓴다」 같은 패턴을 학습시키면 정확도가 또 올라갈 거 같다.

작은 비즈니스에서 큰 기술은 필요 없다. 있는 도구를 조합하고, 실패를 빠르게 고쳐나가는 게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