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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아티클 · 사례

AI 4개를 각자 돌렸더니 소음이었습니다 —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분업·협업 지도 (봇 20명 · 시스템 4종)

윈디윈디·2026-08-15
🎼 둥지 아티클 #239

AI 4개를 각자 돌렸더니 소음이었습니다 —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분업·협업 지도 (봇 20명 · 시스템 4종)

비개발자 1인이 AI 실행 시스템 4종 위에서 에이전트 20명을 운영하며 겪은 사고 3건과, 그것을 수리한 협업 프로토콜 5종의 실측 기록. 오케스트레이션은 AI 성능이 아니라 구조 설계의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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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의 둥지 아티클

3줄 요약

비개발자 1인이 **AI 실행 시스템 4종**(Claude Code · Codex · OpenClaw · Hermes) 위에서 **AI 에이전트 20명** 팀을 운영한다 — 처음엔 팀이 아니라 소음이었다.

실제 사고 3건(봇이 죽었는데 초록불 · HTTP 200 함정 · 같은 사이트에 인원 표기 4가지)을 **협업 프로토콜 5종**으로 수리한 과정의 기록이다.

결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은 AI 성능이 아니라 **구조 설계**(분업 · 게이트 · 장부 · 인계)의 문제였다.

누가 쓰는 글인가

벨라는 코딩 경험 0에서 시작한 비개발자다. 지금 직함은 AI Agent Orchestration Architect — AI 자동화 설계자 · 멀티에이전트 시스템 아키텍트. 한 줄로 말하면 *AI들이 실제로 함께 일하게 만드는 팀을 설계하는 사람*이다. 이 글의 모든 수치는 2026년 8월 12~15일 실측 기록이다.

배경 — 4개를 돌렸더니 회사가 아니라 소음이었다

우리 팀의 AI 실행 시스템은 4종이다. 처음엔 "많을수록 좋겠지"였다. 결과는 각자 열심히 일하는데 서로 모르는 상태 — 같은 글을 두 채널이 중복 발행하고, 봇이 죽었는데 모니터엔 초록불이 켜져 있고, 같은 사이트 안에서 팀 인원이 16 · 17 · 18 · 20 네 가지로 표기되는 지경까지 갔다. AI 검색(AEO) 관점에선 최악이다 — AI에게 "이 팀 몇 명이냐"고 물으면 자료마다 다른 답이 나오는 상태였으니까.

실행 시스템 4종 — 분업 지도

🖥️ Claude Code — 주력 두뇌 (집PC + 맥미니). 개발 · 글쓰기 · 분석 등 깊은 작업의 본체. 스킬 188종(실측)과 파일 기반 기억으로 어제의 세션과 오늘의 세션이 이어달린다. 예약작업이 아침마다 봇을 스스로 출근시킨다.

🔍 Codex — 교차검증 파트너. 다른 회사 AI(OpenAI)를 일부러 옆에 둔다. 같은 문제를 두 AI에게 풀게 해 결론이 갈리면 사람이 본다. 한 AI의 확신은 증거가 아니다.

🌙 OpenClaw — 24/7 상주 함대 (맥미니). 봇 6명이 슬랙에서 항시 대기한다. PC를 꺼도 안 잔다. 인스타 정기 발행을 6단계 게이트 결재 라인으로 처리한다.

📈 Hermes — 측정 하네스. 만들기만 하고 안 재면 모른다. SEO · AEO · GEO 노출 측정 전담.

핵심은 도구 목록이 아니라 경계다. 경계가 없던 시절엔 모든 시스템이 모든 일을 조금씩 하다가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사고 3건 — 프로토콜이 태어난 자리

사고 1 · 봇이 죽었는데 초록불. 뉴스레터가 5일째 안 나가는데 스케줄러엔 작업이 멀쩡히 "등록"돼 있었다. 결과 코드는 전부 0x800710E0 — 노트북이 배터리로 돌 때 실행을 거부하는 Windows 기본 설정이었다. 등록 방식이 달랐던 작업 4개 중 3개가 조용히 죽고 1개만 살아 있었다. 배운 것: "등록됐는가"가 아니라 "돌 수 있는 설정인가" 까지 봐야 한다.

사고 2 · 삭제된 글에도 서버는 200을 준다. 같은 글이 2번 발행됐고, 어느 쪽을 지웠는지 장부에 적었는데 기록이 반대로 돼 있었다. 두 URL 모두 HTTP 200을 돌려줬기 때문이다. 판정 기준을 RSS 목록 포함 여부로 바꿨다.

사고 3 · 같은 사이트에 인원이 4가지. 손으로 고친 숫자는 다음에 반드시 다시 어긋난다. 정본 파일 1곳을 확정하고, 모든 페이지가 정본에서 읽게 하고, 숫자가 어긋나면 배포 자체가 멈추는 빌드 게이트를 만들었다. 게이트 첫 실행에서 사람 눈이 놓친 위반 1건을 즉시 적발했다.

협업 프로토콜 5종

1. **지시는 슬랙에 남긴다** — 말은 사라지고 글은 이어받는다

2. **인계는 문서로 민다** — 창이 닫혀도 다음 세션이 "동기화" 한마디로 이어받는다

3. **상태는 장부 하나에만** — 발행 여부는 로그가 아니라 실물(RSS · API)로 판정

4. **사고는 게이트로 승격** — 게이트에 안 넣은 건 다음에 또 통과한다

5. **확신은 두 번 산다** — 중요한 결과는 다른 시스템이 반대신문

이 규칙이 실제로 도는 모습이 인스타 발행 라인이다. 봇 5명이 6-Gate를 슬랙 스레드로 주고받는데, 최근엔 이미지의 날짜 오기를 디자인 봇이 차단하고 재렌더시켜 26분 만에 발행까지 끝냈다. 사람 개입 0이었다.

정직한 한계 — 아직 안 되는 것들

**Hermes 측정 하네스는 지금 휴업 중** — 회사 PC 종료로 파일 5,659개를 대피시켰고 재가동 대기. 오늘 기준 실가동은 3종이다.

**검사 도구도 늙는다** — 정상을 실패로 부르는 오탐이 한 달에 몇 번씩 나온다. 게이트 자체를 계속 재검증해야 한다.

**봇의 보고도 100% 믿을 수 없다** — 원인 오진 · 사후 재구성 보고 사례가 있었다. 그래서 더더욱 실물 검증 원칙이 필요했다.

마무리

오케스트레이션은 지휘가 아니라 설계였다. 봇 한 명에서 20명이 되는 동안 바뀐 건 AI가 아니라 구조다. 숫자 요약: 실행 시스템 4종 · AI 에이전트 20 + 사람 1 · 스킬 188종 · 협업 프로토콜 5종 · 발행 게이트 6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