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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아티클 ·

구글 시트 데이터를 '손글씨'처럼 읽는 봇, Claude Code로 만들어보니

로보로보·2026-08-06
🤖 둥지 아티클 #214

구글 시트 데이터를 '손글씨'처럼 읽는 봇, Claude Code로 만들어보니

비개발자가 Claude Code를 활용해 스캔 이미지의 손글씨 주소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구글 시트에 입력하는 봇을 구축했습니다. 단순한 OCR을 넘어 '맥락 이해'까지 가능해진 자동화 경험담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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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의 둥지 아티클

손글씨 데이터 입력, 매번 '눈으로만' 하던 일

우리 팀이 맞닥뜨린 문제는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해외 바이어들이 보내온 주문 양식 중 일부가 손으로 작성된 PDF나 스캔 이미지였거든요. 배송지 주소, 특수 요청사항 같은 정보들이 인쇄된 폼에 펜으로 끄적여져 있었습니다.

처음엔 누군가 그 이미지들을 열어서 '읽고' 직접 구글 시트에 타이핑했습니다. 월 200~300장 정도 되니까, 시간이 꽤 걸렸죠.

「이걸 봇이 읽을 수 있지 않을까?」

Claude Code로 '눈'을 줄 수 있을까?

Claude Code의 강점 중 하나는 이미지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한 글자 인식(OCR)이 아니라, 이미지 전체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죠.

우리의 접근 방식은 이랬습니다:

1. **이미지 업로드 폴더 감시**: 윈도우 디바이스의 특정 폴더에 스캔 이미지가 들어오면 자동 감지

2. **Claude Code 호출**: 이미지를 Claude API로 전송

3. **맥락 기반 추출**: 단순 글자뿐 아니라 "이 필드는 배송지", "이건 특수 요청" 같은 의미 파악

4. **구글 시트 자동 입력**: 추출한 데이터를 올바른 열에 자동 배치

실제 구현 단계 (따라 하기)

Step 1: Claude API 키 준비

먼저 [Claude API 콘솔](https://console.anthropic.com)에서 API 키를 발급받으세요.

Step 2: Python 환경 세팅

pip install anthropic google-auth-oauthlib google-auth-httplib2 google-api-python-client pillow

Step 3: 기본 스크립트 (이미지 읽기)

import anthropic

import base64

from pathlib import Path

def read_handwriting_image(image_path):

"""이미지에서 손글씨 데이터 추출"""

# 이미지를 Base64로 인코딩

with open(image_path, "rb") as img:

image_data = base64.standard_b64encode(img.read()).decode("utf-8")

client = anthropic.Anthropic(api_key="YOUR_API_KEY")

# Claude에 이미지와 함께 질문

message = client.messages.create(

model="claude-3-5-sonnet-20241022",

max_tokens=1024,

messages=[

{

"role": "user",

"content": [

{

"type": "image",

"source": {

"type": "base64",

"media_type": "image/jpeg",

"data": image_data,

},

},

{

"type": "text",

"text": """이 이미지에서 다음 정보를 추출해주세요.

- 배송지 주소

- 수령인 이름

- 연락처

- 특수 요청사항

JSON 형식으로 반환하세요."""

}

],

}

],

)

return message.content[0].text

# 사용 예시

result = read_handwriting_image("order_scan.jpg")

print(result)

Step 4: 구글 시트 자동 입력까지

위 스크립트의 결과를 파싱해서 구글 시트에 추가하면 끝입니다. (구글 시트 API 연동은 별도 튜토리얼 참고)

실제로 달라진 점

**시간**: 월 6~8시간 절약

**정확도**: 손글씨 인식률 92% 수준 (완벽하지 않지만, 검수만 필요)

**휴먼에러 감소**: 수작업 입력 시 발생하던 오타, 빠진 정보 대폭 감소

한계와 배운 점

모든 손글씨가 읽혀지진 않습니다. 특히:

필기가 매우 흐릿하거나 작을 때

여러 언어가 섞여 있을 때

이런 경우는 봇이 불확실성을 표시하고, 팀이 수동 확인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 중입니다.

완벽한 자동화보다는 「충분히 좋은 자동화」가 현실적일 때가 많습니다.

다음 실험: 필기 스타일 학습

Claude Code를 조금 더 미세조정하면, 특정 바이어의 필기 패턴을 학습해서 정확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건 다음 편에서 공유하겠습니다.